하수구의 제왕 1566-1038 사람만 소통하나요, 배관도 소통해요

신축 빌라 건설 현장입니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데 오수배관으로 물이 안빠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신축이기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배관에 물이 안빠지는 것은 필시 다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공사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배관이 막히기에 저희와 협력관계에 있는 건설사나 현장 소장님들께서 문제가 생기면 즉시 원인을 찾아달라고 연락을 주십니다.

이번 현장은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정확한 문제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 내시경 검사를 해봅니다. 배수구 입구에서 4미터 지점부터 콘크리트가 배관을 막고 있네요. 

어떤 식으로 막고 있는지는 배관 내시경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보시는 것처럼 배관 내부의 절반이상이 콘크리트로 막혀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더 많은 시멘트로 인하여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배관 내부의 콘크리트가 묻혀있는 정확한 지점을 탐지합니다. 

역시 이곳도 7미터 부근부터 콘크리트가 쌓여 있습니다. 

굴착 포인트를 정확히 찾아냅니다. 

이번에는 5미터 밖의 지점이네요. 

이곳 역시 굴착 포인트를 찍어줍니다.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배관 내부로 다양한 이물질이 들어갑니다. 

그런 경우 배관 내부의 이물질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 제거 방법이 다 다르기때문이지요. 그리고 원인을 파악해두어야 제거 작업후 그 원인이 제대로 제거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제의 원인도 모른채 물빠짐만으로 작업 여부를 판단했다가는 추후 다시 막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면 이번 경우 처럼 콘크리트 계열의 이물질이 배관 내부에 쌓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고압세척으로 콘크리트를 분쇄하여, 제거하는 방법과

굴착 포인트를 찾아 배관을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콘크리트의 양이 작을 경우에는 고압세척이 저렴하지만, 

콘크리트의 양이 많고 굳은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굴착 공사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더 적은 비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혹시 하수구 배관이 막혔는데 원인을 몰라 답답하신가요?

1566-1038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