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수구의 제왕입니다.

3월달도 어느덧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있네요.

날씨도 점점 따뜻해 지고 있지만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살펴볼 현장은 화장실 하수구를 뚫으러 갔는데 뜻 밖의 이물질을 만난 곳입니다.

과연 그 이물질은 뭘까요??

 

고객님께서 이사온지 2년이 됐는데 그때부터 낌새가 이상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세면대도 넘치고 화장실 바닥도 역류하는 현상 때문에 매우 불편함을 호소하셨습니다.

 

 

세면대에 있는 예상치 못한 이물질은 바로 음식물! 이였습니다.

화장실에서 보기는 힘든 이물질인데요. 왜 이곳에 있는것일까요?

(그것이 알고싶다,,)

 

일단 내시경으로 내부를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부에 기름이 꽉! 차있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왜 화장실에 기름이 있는것일까요!?

 

알고보니 부엌 싱크대 배관과 화장실배관이 연결되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작업을 진행하는게 중요합니다.

 

 

물이 고여있으면 배관에 기름이 쌓이고 

물이 고이는 이유는 기울기가 좋지 않아서죠

거기에 머리카락과 기름이 같이 껴있기 때문에

샤프트로 작업을 해줬습니다. 

샤프트는 체인헤드가 돌아가면서 배관 내부의 전체 반경에있는 기름들 모두

털어주기때문에 더 디테일하고 확실한 작업이 가능하답니다.

 

그 뒤에 부엌 싱크대 쪽의 배관 상태도 한 번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내시경으로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배관에 어마어마한 기름들이 쌓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살살 돌리며 샤프트로 기름을 제거해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에서 내시경으로 확인해보니 깨끗하게 제거완료 됐습니다!

저희 하수구의 제왕에서는 배관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고객님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오늘 현장도 고객님께서 아주 만족 하셨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싶으시다면 

유튜브를 방문해 주세요~!

https://youtu.be/nMwo8yuRPj8?si=hMa6H6Dp3eASwy1j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은평구에 위치한 상가 건물 안에 있는

마사지 샵에서 배관 막힘으로 저희 하수구의 제왕을 불러 주셨습니다.

 

세탁기를 사용하시면 가운데 화장실과 맨끝 화장실까지 물이 역류한다고 하셨습니다.

 

 

배관이 이런식으로 연결되어있었는데

세탁기를 사용하실때 고객님께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셨을것 같습니다. 

(역류 3콤보!)

 

저희 하수구의 제왕은 

전문적인 내시경 작업을 먼저 한 뒤에 원인을 찾고 

현장에 맞는 장비를 사용해 작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맨 끝 화장실부터 확인해보니 이미 물이 가득 차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꺾어보니 뭔가 배관을 꽉 막고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가운데 화장실에서도 내시경으로 배관 상태를 확인해봤는데 물이 가득 차있는 상태라 

배관을 정확하게 식별하기 어려워서 석션 작업을 통해 가득차있는 물을 빼고 다시 배관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배관 속에 이렇게 물이 가득차있었습니다.

정말 고객님께서 불편하셨을 것 같네요.

 

가득차있는 물을 빼고 한 번 더 배관을 살펴보고 

물이 빠져나가는 출구수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맨 끝 화장실을 내시경으로 확인해보았더니

 

 

 

여전히 꽉 막혀있는 이물질이 있었습니다!!

이걸 제거하기 위해서 손잡이와 리트리빙(갈고리) 를 사용해서 작업해보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빼줬더니 이런게 !! 끼어있던 물체의 정체는 ~ 바로 방울 트랩이였습니다!!
(넌 왜 거기서 나오니..?)

 

하수구에 이런 트랩이 낄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갈고를 사용해서 잡아당겨 ~~제거완료 해줬습니다. 

 

 

작업을 완료 하고 내시경으로 최종확인을 했습니다!~ 물도 틀어보고

고객님께도 확인시켜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 끼어있던 물체의 정체를 보시더니 !

너무 놀라시면서 아주 만족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작업할일이 생기신다면 다른분들께도 소개 해드리고 싶다고 명함을 받아가셨습니다.

이렇게 만족스럽게 하수구를 뚫어드렸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하수구가 막힌다면 많이 당황스러우실수 있지만 

저희 하수구의 제왕에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유튜브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https://youtu.be/dpYpIn_pDxM?si=ZrEzAsOFjBAs2rNR

 

작은일도 큰일도 최선을 다해 고객님을 섬기는 하수구의제왕 일통배관입니다~
여러분은 옥수수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그리 즐겨먹지는 않는데요.
뜨거운 여름, 뜨거운 옥수수가 추억이 된 날이기에 뜨거운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욕실 하수구가 막혀 안내려 간다는 고객님의 안타까운 말에 급히 댁을 찾아 뵈었습니다.
사실 고개님께서 이야기 하시길 "얼마전 아들이 오바이트(구토)를 하는 바람에 하수구가 막혔다"는 말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절 제일 먼저 반겨준건 뜨거운 햇살이였는데 날 태워죽이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뜨거웠습니다.ㅎㅎ

고객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욕실로 입장합니다.
의기양양하게 하수구를 확인하니..뜨어억~ 제눈을 의심했습니다.

고객님께 묻습니다.
"호옥시~ 물이 안내려가기 시작한게 최근은 아니시죠~?ㄷㄷ"
고객님이 대답합니다.
"제가 바빠서 집에 신경을 많이 못썼어요."
저는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듯 말을 하죠.
"하~하~ 그렇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니 일보셔도 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년식이 있는 아파트인데다가 배수구를 막고 있는 이것의 색깔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시멘트와 석회와 머리카락, 그리고 기타 이물질이 아니면 이렇게 단단하면서 무겁게 하수구를 막고있지는 않을텐데...
드디어 작업을 시작합니다.
석회가 있어서 그런지 부글부글 올라오네요. 
제 마음도 부글부글~

10분~20분~30분 작업을 하다 중간 확인을 위해 상태를 보는데~ 

배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싶더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시멘트와 석회에 박혀 있습니다. 
유리의 날카로움에 제 마음까지 베인듯 합니다.
고객님을 불러 보여 드리며 말합니다.
"이게 왜 여기서 나올까요?"
"엥? 이게 뭐에요? 이게 왜 거기 들어가 있죠? 저희는 모르는건데.."
저도 이해한듯 말을 이어갑니다.
"그렇죠, 고객님이 본인 집 하수구에 이런걸 넣을 일은 없으시죠. 혹시 인테리어 공사를 언제 하셨죠?"
"전에 살던 분이 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저도 몰라요."
고객님의 말에 혼자 상황을 추측봅니다.  
1.고객님은 유리,플라스틱 조각을 넣은 적없음,
2. 전 주인은 인테리어 공사를 했음, 그렇다고 전주인이 배관에 이걸 넣지는 않았을텐데. 
그래서 생각해 보자면~어쩌면~ 아마도~ 인테리어 공사후 현장에서 일했던 분이 남은 쓰레기를 정리하며 별 생각 없이 하수구에 흘려 버린게 아닌가..합니다.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작업을 마치기위해 다시 열심히~ 열심히~ 열심을 다해 봅니다.
아~ 시멘트도 없애고, 석회도 없애고 그러면 시간이 얼마나 더 필요할까 하며  하수구에 진심을 다해 봅니다.
2시간이 넘게 작업하여 드디어~ 시멘트와 기타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관을 고객님께 보여 드립니다.

(2시간이 넘는 작업에 지친 나머지 결과 사진을 못 남겼습니다. 속상합니다.ㅜㅜ)

 

그 순간~지금도 잊지 못하는 고객님의 한마디...
"이 집에서 몇년을 살았지만 배관 구멍이 이렇게 동그랗게 생긴거 처음 봤어요."
이 말에 지쳐가던 저는 다시 재충전의 힘을 얻었습니다. '아~ 이래서 이일을 하는거야!!!'
작업을 마치고 나가려고 하니 고객님께서 시켜준다는 점심도 마다하고 몇시간 수고하셨다고 정말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며 가는 길에 먹으라고 옥수수 2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챙겨 주셨습니다.


옥수수를 받아 들고 내려온 저는  뜨겁게 데워진 차안에서 따뜻한 옥수수를 손에 한참 들고 바라보다가 정말 순식간에, 정말 맛있게 먹어치웠습니다.
평생 한자리에서 옥수수 2개를 먹어본적 없던 저에게...뜨거운 여름에 뜨거운 옥수수로 뜨거운 추억을 만들었던 하루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한마디!! 하수구에 시멘트나 이물질을 버리지 말아주세요~ 하수구가 아픕니다~ 그리고 제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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